2025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 리뷰

안녕하세요 김먼덩입니다! 2025년 F1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F1 입문자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요일 본선 레이스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된 드라마를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영상으로 하이라이트를 만나보실 분은
▶️ 여기서 F1 공식 레이스 하이라이트 보기 (출처: Formula 1 공식 YouTube 채널)

🌧️ 변덕스러운 날씨와 출발 전략

결승 레이스는 마이애미 현지 시간 일요일 오후, 총 57랩(약 308k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는 소나기성 폭우가 내리며 서킷 일부가 젖었고, 이는 모든 팀에게 큰 변수로 작용했죠.
다행히 출발 직전에는 날씨가 개었고, 트랙은 빠르게 건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대부분의 팀은 미디엄 타이어로, 일부 드라이버는 하드 타이어로 출발하며 서로 다른 전략을 취했습니다.
특히 조지 러셀(메르세데스)리암 로슨(레이싱 불스)한 번의 피트스탑만으로 레이스를 완주하려는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울 땐, 타이어 선택이 곧 운명이 되곤 하죠.

🚦 스타트: 노리스의 불운, 루키의 약진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은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1번 코너에서 2번 그리드의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강하게 압박하며 안쪽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두 차가 약간 접촉하며 노리스는 잔디로 밀려나 순식간에 6위까지 떨어졌고, 이 틈을 타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루키)가 나란히 2, 3위로 급부상했습니다.

한편 후미 그룹에서는 잭 두한(알핀)리암 로슨(레이싱 불스)이 충돌하면서 버추얼 세이프티카(VSC)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안토넬리에게는 이 스타트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루키 시즌에서 톱3로 진입하는 건 정말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왜 그를 조기 승격시켰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었죠.

🏎️ 선두권 경쟁과 맥라렌의 반격

초반 10랩 정도는 페르스타펀이 선두를 유지했지만, 맥라렌 듀오의 페이스는 매우 날카로웠습니다.
피아스트리는 꾸준히 간격을 좁혀가며 14랩째 코너 진입에서 페르스타펀을 추월, 새로운 리더가 되었고,
뒤이어 다시 올라온 노리스도 순식간에 페르스타펀을 넘어서며 맥라렌이 1-2를 형성했습니다.

맥라렌의 두 대는 이후 서로 큰 무리 없이 간격을 유지하며 페이스를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특히 피아스트리는 뒤를 쫓는 노리스보다 평균적으로 0.1~0.2초 빠른 랩타임을 유지하며 점점 간격을 벌렸죠.
페르스타펀은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결국 조지 러셀에게까지 추월당하며 4위까지 밀렸습니다.

🥇 피아스트리 우승, 맥라렌 원투 피니시

이번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며 맥라렌은 최강의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마이애미 GP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페이스와 판단력으로 팀 동료 노리스를 제치고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63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한 맥라렌 듀오는 올해 가장 강력한 패키지를 보여주는 팀답게 완벽한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피아스트리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베르스타펀과 선두 경쟁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리스 또한 초반 불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페이스로 팀 득점에 크게 기여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 레드불의 고전과 희비 교차

페르스타펀은 출발 직후 선두를 지켰지만, 중반 이후 타이어 관리와 페이스 저하로
조지 러셀에게도 추월당해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이애미의 ‘폴 시터 우승 불가’ 징크스를 깰 수는 없었습니다.

츠노다 유키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10위로 마무리, 귀중한 1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피트레인 속도 위반으로 5초 페널티를 받았지만, 침착하게 순위를 방어해 인상적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팀별 주요 성과 요약

  • 메르세데스:
    • 조지 러셀하드 타이어 전략을 성공시키며 3위 포디움 달성
    • 키미 안토넬리루키 데뷔전 6위로 첫 포인트 획득
  • 페라리:
    • 르클레르 7위, 해밀턴 8위
    • 후반 팀 오더 혼선으로 해밀턴이 무전을 통해 불만 표출
  • 윌리엄스:
    • 알본이 놀라운 퍼포먼스로 5위
    • 사인츠는 해밀턴과 막판 접전을 벌이며 9위

📊 결승 상위 10위 결과

이번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는 놀랍게도 윌리엄스가 페라리보다 높은 포인트를 가져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역시 러셀 또한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라렌은 원투 피니시를 하며 엄청난 포인트를 가져가고 현 시점에선 최강의 팀이라는걸 보여주는 레이스였습니다.

순위드라이버
1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2랜도 노리스맥라렌
3조지 러셀메르세데스
4맥스 페르스타펀레드불
5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
6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7샤를 르클레르페라리
8루이스 해밀턴페라리
9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스
10유키 츠노다레드불

🏁 마무리하며

🏁 마무리하며

맥라렌의 완벽한 기량, 레드불의 흔들림, 그리고 윌리엄스의 놀라운 상승세
이번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올 시즌 중반 이후의 전력 구도 변화를 암시하는 레이스였습니다.

지금의 맥라렌은 머신, 전략, 드라이버 퍼포먼스 모두가 물이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레드불, 메르세데스, 페라리 모두 반격을 준비 중이고, 중위권 팀들도 포인트권 진입을 위한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죠.

다음 그랑프리에서는 또 어떤 전략과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해보며,
지금까지 김먼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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